국가보훈처는 30일 한학자로 제4대 임시의정원 의장을 지낸 경재 김인전
(1876~1823)선생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발표했다.

선생은 1906년 충남 서천에 중등과정의 한영학교를 설립해 교육계몽운동에
힘썼다.

1914년 독립운동 비밀결사조직 송죽형제회를 결성, 항일의식을 고취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3.1운동 당시 전라도지역 만세 시위운동을 주도, 일경의 추적을 받자
상해로 망명한 뒤 1922년 제4대 임시의정원 의장에 선출됐다.

< 정규용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