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쇠고기 오염파동을 일으켰던 미국 최대의 햄버거용 분쇄육
생산업체인 IBP사의 일리노이주 육류가공 공장에서 또다시 O-157 대장균이
발견돼 지난 29일 해당제품에 대한 긴급 수거명령이 내려졌다.

미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은 "지난 14일 IBP사 공장에서 O-157 대장균이
발견돼 미전역에 걸쳐 28만2천파운드(약 12만7천kg)의 수거명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