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로세서 교육용 소프트웨어(SW)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직접
글씨나 그림을 덧붙여 컴퓨터화면에 나타날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
개발됐다.

시스템테크(사장 김운경)는 독자개발한 이 기술을 이용한 SW인 "전자
분필"및 "글마당"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SW를 이용하면 실행중인 프로그램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전자펜
으로 보충 설명을 할수 있게 된다.

이를 초.중.고등에서 추진중인 멀티미디어 교육에 활용할 경우 교사는
컴퓨터화면에 직접 필기를 하며 학생들에게 강의할수 있다.

별도의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전자분필은 전자펜으로 화면위에 문자는 물론 그림이나 기호등 필요
한 내용을 써서 보여줄수 있으며 글마당은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에
전자펜으로 쓴 글씨를 입력,저장할수 있다.

전자펜은 30여가지 색을 표현할수 있으며 일반 마우스 기능도 갖는다.

이 SW를 사용하려면 전자펜 입력기인 "아파치"를 함께 갖춰야 한다.

한우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