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5일부터 9일까지 북한 묘향산의
향산호텔에서 실무협의를 개최, 북한 경수로 건설사업을 위한 해상 출입
절차 등을 논의한다.

이번 실무협의에서 KEDO측은 또 현재 외환은행과 제3국은행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은행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이 경수로
건설지역에 들어올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우리측 근로자들이 경수로지역 인근의 휴양지를 방문할수 있도록 북측에
촉구할 계획이다.

< 김용준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