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숭어/도다리' .. 어획량 늘어 값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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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만난 숭어와 도다리 어획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물량증가로 값도 비교적 저렴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경우 감숭어 활어가 kg당 1만5천원선에 팔린다.
참숭어도 같은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나 참숭어는 가을철이 제철이다.
선어는 최근들어 kg당 2천원선이 떨어져 3천여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다리는 활어가 kg당 3만5천~4만원선.
숭어는 봄숭어라고 이름 붙여질 만큼 봄철에 맛도 있고 많이 잡히는 어종
이다.
감숭어는 봄철에 생선회감으로 우리식탁에 올라 입맛을 돋워준다.
선어는 찜과 매운탕 등으로 요리하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
이외에 난소를 말린 것을 "치사"라고 하는데 고급 술안주로도 쓴다.
문헌(난오어목지)에 따르면 숭어는 비장에 좋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숭어는 위를 편하게 하고 오장을 다스린다고 기술하고 있다.
감숭어는 동해 서해 남해에서 골고루 잡힌다.
감숭어는 일반적으로 양식을 하지 않는다.
참숭어는 서해일원에서 잡히고 있으나 특히 영산강 하류에서 잡히는 것이
숭어회로서 일품으로 쳐준다.
참숭어는 가두리 양식장에서 축양하여 생산하기도 한다.
맛에는 특별히 구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봄에는 감숭어,
가을에는 참숭어를 소비자들이 더 선호하고 있다.
군산 목포 등지에서 어획되는 도다리도 제철을 맞아 살이 도톰히 올라
씹는 맛을 더해준다.
도다리는 축양기간이 길어 양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다른 어종과 같이 양식과 자연산 구분을 할 필요가 없다.
특히 광어와 도다리를 쉽게 구분할수 있는 것은 눈이 왼쪽에 달린 것이
광어, 눈이 오른쪽에 달린 것이 도다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 조재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일자 ).
물량증가로 값도 비교적 저렴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경우 감숭어 활어가 kg당 1만5천원선에 팔린다.
참숭어도 같은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나 참숭어는 가을철이 제철이다.
선어는 최근들어 kg당 2천원선이 떨어져 3천여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다리는 활어가 kg당 3만5천~4만원선.
숭어는 봄숭어라고 이름 붙여질 만큼 봄철에 맛도 있고 많이 잡히는 어종
이다.
감숭어는 봄철에 생선회감으로 우리식탁에 올라 입맛을 돋워준다.
선어는 찜과 매운탕 등으로 요리하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
이외에 난소를 말린 것을 "치사"라고 하는데 고급 술안주로도 쓴다.
문헌(난오어목지)에 따르면 숭어는 비장에 좋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숭어는 위를 편하게 하고 오장을 다스린다고 기술하고 있다.
감숭어는 동해 서해 남해에서 골고루 잡힌다.
감숭어는 일반적으로 양식을 하지 않는다.
참숭어는 서해일원에서 잡히고 있으나 특히 영산강 하류에서 잡히는 것이
숭어회로서 일품으로 쳐준다.
참숭어는 가두리 양식장에서 축양하여 생산하기도 한다.
맛에는 특별히 구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봄에는 감숭어,
가을에는 참숭어를 소비자들이 더 선호하고 있다.
군산 목포 등지에서 어획되는 도다리도 제철을 맞아 살이 도톰히 올라
씹는 맛을 더해준다.
도다리는 축양기간이 길어 양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다른 어종과 같이 양식과 자연산 구분을 할 필요가 없다.
특히 광어와 도다리를 쉽게 구분할수 있는 것은 눈이 왼쪽에 달린 것이
광어, 눈이 오른쪽에 달린 것이 도다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 조재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