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은 다음달 26일 중구 대한화재보험빌딩에서 "이사해임의 건"을 안
건으로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이번 주총은 제2대주주인 권철현씨측이 이사해임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해 열리게 됐다.

권씨측은 지난달 18일에 동국제강측이 임명한 이철우 현사장에 대한 대표이
사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었다.

연합철강은 지난 85년 동국제강에 인수된후 최대주주인 동국제강측과 연합
철강의 창업주로 2대주주인 권철현씨측이 해마다 마찰을 빚어왔다.
최인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