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킴스클럽이 지난 1일부터 회원과
비회원에 대한 판매가격 차별제를 폐지했다.

뉴코아백화점은 이달부터 비회원에 대한 판매가격 3% 할증제를 폐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킴스클럽을 이용하는 고객은 회원증 유무에 관계없이 표시
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대신 연간 3만원의 회비를 내는 회원들은 지급액이 현행 1.0%에서 1.5%로
상향조정된 신마일리지제를 적용받게 된다.

신마일리지제도는 마일리지쿠폰 지급시기를 현행 1년에서 3개월단위로 단축
했다.

전국에 23개의 점포망을 갖추고 있는 킴스클럽은 약 30만명의 회원을 확보
하고 있으며 회원과 비회원의 구매비율은 약 85대15다.

김상철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