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반을 시판되기 1주일전 일반 판매가보다 20~30%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인터넷 레코드숍이 생겼다.

M&A프로덕션은 국내 최대의 음반유통회사인 신나라유통과 손잡고 음반전문
홈쇼핑 코너인 "신나라 뮤직넷"(www.synnara.co.kr)을 최근 개설했다.

신나라 뮤직넷의 강점은 수만여종의 다양한 CD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고 빠
르게 살 수 있다는 것.

리스트에 없는 CD라도 주문이 가능하며 리얼오디오 등을 통해 직접 음악을
들어볼 수도 있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받은 뒤 대금을 지불하는 후불제를 채택, 인
터넷 상거래로 생기는 불안감과 배달사고를 미리 방지했다.

신현준 M&A프로덕션 사장은 "도매상을 거치는 유통마진을 없애 저렴한 판매
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홈쇼핑외에 웹진과 팬클럽 인터넷방송 등의 기능을
추가해 본격적인 컨텐트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