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성 재료가 나오고 있지만 투자심리가 호전되지 못한 가운데 노사분규가
격렬해질 것을 우려해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금융시장 지표인 환율 금리는 점차 안정되고 있다.

그러나 주가가 불안해지자 주식시장에 대한 정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기관에 대한 자산건전성 감독강화, 정국불안과 노사관계 불안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고 있지만 무역수지 흑자지속, 환율 및 금리 안정세에
비하면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관련 대형주를 사들이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생각된다.

오근준 <대한투자신탁 부부장>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