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격 인상 안해 .. 경유/등유는 대폭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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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세 인상분이 반영됐지만 휘발유 값은 오르지 않았다.
경유와 등유는 큰 폭으로 내렸다.
SK주식회사 등 정유5사는 3일 0시부터 석유류값을 조정하면서 휘발유값은
종전대로 리터당 1천47원을 받기로 했다.
정유5사는 경유값은 리터당 4백94~4백99원으로 91~96원 내렸다.
등유는 4백45~4백50원으로 1백41~1백46원 인하했다.
SK관계자는 "교통세가 30% 인상됐지만 3~4월 환율과 국제원유값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인하요인이 상당폭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업체들은 휘발유의 경우 소폭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재정경제부 등
물가당국의 요청에 따라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업계는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교통세가 3일 0시부터 30% 인상됨에
따라 이날 일제히 가격을 조정했다.
한편 정유5사가 발표한 가격은 공장도 가격변동을 감안한 예상소비자가격
으로 주유소별로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완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
경유와 등유는 큰 폭으로 내렸다.
SK주식회사 등 정유5사는 3일 0시부터 석유류값을 조정하면서 휘발유값은
종전대로 리터당 1천47원을 받기로 했다.
정유5사는 경유값은 리터당 4백94~4백99원으로 91~96원 내렸다.
등유는 4백45~4백50원으로 1백41~1백46원 인하했다.
SK관계자는 "교통세가 30% 인상됐지만 3~4월 환율과 국제원유값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인하요인이 상당폭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업체들은 휘발유의 경우 소폭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재정경제부 등
물가당국의 요청에 따라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업계는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교통세가 3일 0시부터 30% 인상됨에
따라 이날 일제히 가격을 조정했다.
한편 정유5사가 발표한 가격은 공장도 가격변동을 감안한 예상소비자가격
으로 주유소별로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완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