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밖이라고 해서 환자를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정보화 시대에 PC로
환자와 대화하는 것은 의사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PC통신 나우누리에서 "아이사랑 자녀상담"(go BABYLOVE) 서비스를 제공중인
임돈우(52) 세림클리닉 원장.

그는 "제한된 진료시간에 일일이 설명해 주기 힘든 내용을 많은 어머니들
에게 알리고 싶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영아부터 사춘기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질병 성격
정서 교육 등 4가지 메뉴에 관한 정보를 문답식으로 제공한다.

임원장이 임상실험을 통해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온라인 상담도 해준다.

전자우편으로 증상을 적어 보내면 무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

< 양준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