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정보단말기(PDA)개발업체인 제이텔(대표 신동훈)이 "한경벤처
지상마트"를 통해 투자유치 목표금액인 16억원을 1개월만에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24일 1회 한경지상마트에 소개된 이회사는 투자의사를 보인 20여
기관 및 개인중 신보창업투자 서울창업투자등 5개 투자자와 24일
투자조인식을 가졌다.

투자액은 신보창투 5억원, 서울창투 4억원, 법인 개인 합쳐 7억원이며
주당 가격은 2만원(4백% 할증부)으로 책정됐다.

이에따라 제이텔은 자본금을 6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 PDA 1만대분의
자재를 구입해 생산체제를 갖출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5월말 PDA를 개발완료해 오는 11월부터 생산을 시작, 국내외에
공급하는 한편 내년초 2단계 자금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문병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