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에 황홍석 전환경부기획관리실장을,한국
자원재생공사 사장에는 조중형 자민련 송파병지구당 위원장을 각각 임명
했다.

또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에 국민회의 사무부총장을 지낸 엄대우 한국
환경정보연구 소장이 임명됐다.

황 환경관리공단 이사장(56)은 경남 함안출신으로 경남고,고려대 물리
학과를 나와 환경부 수질보전국장,한강환경관리청장,기획관리실장을 역임
했다.

조 재생공사사장(51)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
학과를 졸업한후 대통령직 인수위 사회문화분과위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전북 군산출신인 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51)은 강문고,중앙대 심리
학과를 나와 국민회의 환경특위 수석부위원장과 녹색교통운동 중앙이사,
국민회의 사무부총장을 거쳤다.

김태완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