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가 미국 로스차일드사로부터 2천만달러의 운영자금을 도입한다.

한라그룹은 로스차일드사의 10억달러 브리지론 도입프로그램에 따라
우선 도입키로 한 4천만달러중 만도기계가 요청한 2천만달러의
운영자금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원지방법원(만도기계에 대해 화의개시결정을 내린 법원)의
허가가 떨어지면 2주이내에 운영자금이 국내로 유입될 전망이다.

한라그룹과 로스차일드사는 한라중공업에 대한 실사가 끝나는 대로
한라중공업에 대해 2천만달러의 운영자금 제공계약도 곧 체결할 예정이다.

<채자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