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발행기업이 도산할 경우 사채의 변제순위가 담보부사채, 무담보부사채,
기타 은행대출채권 등 일반사채보다 뒤지는 채권.

그러나 우선주나 보통주보다는 순위가 앞선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자기자본 충실이란 관점에서 상환기간이 장기인
후순위채를 일정범위내에서 자기자본에 포함시키는 것이 인정된다.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이유는 일반 무담보 채권을 발행했을 때 생기는
부채비율 상승으로 인한 신용등급의 하락이나 기채조건의 악화를 피하기
위해서다.

현재 안고 있는 채무가 많아 외부에서 자금조달이 사실상 어려울 때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기도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