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유방암이 여성 9~10중에 한명꼴로 발병하고 있다.

유방암이라도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되지만 않는다면 90%이상 살 수 있다.

그러나 한쪽 또는 양쪽 유방을 잘라낸다는 것은 여성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다음과 같은 징후가 나타나면 유방암을 의심해 즉각 대처해야 한다.

<>젖꼭지에서 맑거나 피묻은 분비물이 나온다
<>젖꼭지 밑에 작은 덩어리가 생긴다
<>유방의 어느 부분이 두터워지지만 아프지는 않다
<>유두가 쑥 들어간다
<>양쪽 유방윤곽(높이나 크기)이 차이가 난다
<>유방의 일부 피부가 편평해지거나 오목하게 보인다
<>유방피부가 핏발이 서 붉게 보이거나 오렌지껍질처럼 얽어보인다 등이다.

이런 사람을 대상으로 조직검사를 해보면 유방암으로 판정될 확률은 20%
정도다.

모든 여성은 유방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20세 이후에는 한달에 한번씩
스스로 유방암을 예측하는 자가검사를 하는게 좋다.

<정민.재미의사>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