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유진로보틱스, 반도체 성능검사장비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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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자동차등의 전자장치에 들어가는 비메모리반도체 성능을
기존제품보다 4배이상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나왔다.
산업용로보트생산업체인 유진로보틱스(대표 신경철)가 6일 선보인
"반도체 성능검사시스템"은 반도체검사설비에 무인자동화 로보트기술을
접목, 이같은 기능을 갖게됐다.
이 회사가 30억여원을 들여 제작한 시스템은 섭씨 1백10도에서 영하
40도로 온도가 순식간에 변하는 조건및 1백G(중력가속도의 1백배)의
진동상태에서 시간당 평균 2천5백개이상의 비메모리반도체를 테스트할수
있다.
외국산 장비의 경우 검사 가능한진동상태가 최대 40G에 불과한데다
시간당 검사갯수도 6백개 정도로 생산성과 정밀도가 유진로보틱스의
제품에 크게 뒤진다.
이 시스템은 품질이 좋은 것을 불량하다고 잘못 판정하는 비율이
1%미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값은 테스트조건에 따라 10억~20억원선이다.
비행기와 자동차 전자장비에 들어가는 비메모리반도체는 가혹한 기상
조건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성능검사장비는 따라서 이같은 기상조건에서 비메모리반도체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어야 하는데유진로보틱스의 제품은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장비보다 훨씬 가혹한 기상조건에서 정상적인 성능을 보인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유진로보틱스는 이 시스템의 개발을 의뢰한 미국의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업체 M사가 성능테스트를 끝내는대로 독점납품할 예정이다.
신경철 사장은 "앞으로 기상이나 진동조건중 일부 기능만을 갖춘 축소형
모델을 만들어 선진국 시장을 파고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02)688-3860
<정한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7일자 ).
기존제품보다 4배이상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나왔다.
산업용로보트생산업체인 유진로보틱스(대표 신경철)가 6일 선보인
"반도체 성능검사시스템"은 반도체검사설비에 무인자동화 로보트기술을
접목, 이같은 기능을 갖게됐다.
이 회사가 30억여원을 들여 제작한 시스템은 섭씨 1백10도에서 영하
40도로 온도가 순식간에 변하는 조건및 1백G(중력가속도의 1백배)의
진동상태에서 시간당 평균 2천5백개이상의 비메모리반도체를 테스트할수
있다.
외국산 장비의 경우 검사 가능한진동상태가 최대 40G에 불과한데다
시간당 검사갯수도 6백개 정도로 생산성과 정밀도가 유진로보틱스의
제품에 크게 뒤진다.
이 시스템은 품질이 좋은 것을 불량하다고 잘못 판정하는 비율이
1%미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값은 테스트조건에 따라 10억~20억원선이다.
비행기와 자동차 전자장비에 들어가는 비메모리반도체는 가혹한 기상
조건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성능검사장비는 따라서 이같은 기상조건에서 비메모리반도체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어야 하는데유진로보틱스의 제품은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장비보다 훨씬 가혹한 기상조건에서 정상적인 성능을 보인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유진로보틱스는 이 시스템의 개발을 의뢰한 미국의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업체 M사가 성능테스트를 끝내는대로 독점납품할 예정이다.
신경철 사장은 "앞으로 기상이나 진동조건중 일부 기능만을 갖춘 축소형
모델을 만들어 선진국 시장을 파고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02)688-3860
<정한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