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화폐 발행을 통해 공급한 통화를 말한다.

한은이 예금은행에 대출해주거나 외환을 매입할 때 혹은 정부가 중앙은행에
갖고 있는 예금을 인출하는 경우 본원통화가 공급된다.

예금은행으로 흘러들어간 본원통화의 일부는 지급준비를 위해 중앙은행에
다시 예치되고 나머지는 대출 유가증권매입 등으로 운용된다.

이러한 순환과정이 반복되면서 신용과 예금을 창출한다.

중앙은행이 1차적으로 공급한 통화는 예금 통화를 창출하는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본원통화(Reserve Base.RB)라고 부른다.

이를 기반으로 창출된 통화를 파생통화라고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