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경제신문사는 7일 한국종합전시장(KOEX)
3층 대서양관에서 박태영 산업자원부장관 추준석 중소기업청장 박삼규
중진공이사장 박상희 기협중앙회회장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유휴설비 박람회"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9일까지 계속되는 이 박람회엔 중고기계 유휴설비 재고설비등을
매각하려는 2백80개업체가 참여,1천여종의 기계설비와 알림판등을 전시했다.

전시회에 나온 기계는 국산이 60%,외국산이 40%정도로 개막 첫날 하룻동안
약 1백10억원어치의 중고기계및 유휴설비가 현장에서 거래됐다.

이날 거래된 기계가운데는 자동선반, 수치제어(CNC)펀칭기, CNC선반,
프레스,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가 가장 많았다.

양기관은 이 기간동안 적어도 4백50억원어치의 유휴설비가 거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