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하이 연결 '카페리항로' 추진...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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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중국 상하이간을 연결하는 카페리항로가 개설된다.
해양수산부는 7일 중국이 한국을 자유관광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상하이간 카페리 항로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내달중 한.중해운회담을 열어 카페리항로 개설을
협의하고 사업자 모집 등 항로개설을 위한 실무절차를 추진키로 했다.
카페리항로가 개설될 경우 자동차와 승객을 주로 싣게되며 제주도~상하이간
3백마일을 약 10시간정도에 주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상하이간 카페리 선사는 이전까지 설립된 한.중 카페리선사와
동일하게 한국의 복수선사와 중국선사가 참여, 양국이 동일한 지분을
갖는 합작회사 형태로 추진된다.
또 제주~상하이간 항로의 운영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항로를 연장해
제주~상하이~일본의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삼국간 카페리항로를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유택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
해양수산부는 7일 중국이 한국을 자유관광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상하이간 카페리 항로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내달중 한.중해운회담을 열어 카페리항로 개설을
협의하고 사업자 모집 등 항로개설을 위한 실무절차를 추진키로 했다.
카페리항로가 개설될 경우 자동차와 승객을 주로 싣게되며 제주도~상하이간
3백마일을 약 10시간정도에 주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상하이간 카페리 선사는 이전까지 설립된 한.중 카페리선사와
동일하게 한국의 복수선사와 중국선사가 참여, 양국이 동일한 지분을
갖는 합작회사 형태로 추진된다.
또 제주~상하이간 항로의 운영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항로를 연장해
제주~상하이~일본의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삼국간 카페리항로를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유택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