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제때 안내면 전화에 시달린다' ..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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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제때 내지 않았다가는 국세청에서 걸려오는 납세독촉 자동안내전화
에 시달리게 된다.
국세청은 7일 세금체납자가 받을 때까지 전화를 자동으로 거는 자동송신전
화기(ACS) 8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서울등 7개 지방국세청(경인청은 2대)에서 활용된다.
국세청은 국세통합전산망(TIS)을 통해 뽑은 세금체납자 명단을 자동송신
전화기에 입력, 체납자가 받을 때까지 독촉안내전화를 할 예정이다.
세무당국은 부가가치세 체납정리기간등 독촉기간에는 체납자가 세금을 낼
때까지 수시로 전화를 걸어 체납액을 크게 줄일 방침이다.
이 전화는 골프장에 예약하려는 사람들이 애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국세청외
에 부실대출자가 많은 금융기관에서도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ACS로 전화를 걸면 전화를 받은 즉시 끊거나 받지 않은
사람의 명단이 확인된다"며 "세무서 직원들의 방문독촉횟수를 줄이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말 현재 국세체납자는 개인만 해도 수십만명에 이른다.
< 정구학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
에 시달리게 된다.
국세청은 7일 세금체납자가 받을 때까지 전화를 자동으로 거는 자동송신전
화기(ACS) 8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서울등 7개 지방국세청(경인청은 2대)에서 활용된다.
국세청은 국세통합전산망(TIS)을 통해 뽑은 세금체납자 명단을 자동송신
전화기에 입력, 체납자가 받을 때까지 독촉안내전화를 할 예정이다.
세무당국은 부가가치세 체납정리기간등 독촉기간에는 체납자가 세금을 낼
때까지 수시로 전화를 걸어 체납액을 크게 줄일 방침이다.
이 전화는 골프장에 예약하려는 사람들이 애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국세청외
에 부실대출자가 많은 금융기관에서도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ACS로 전화를 걸면 전화를 받은 즉시 끊거나 받지 않은
사람의 명단이 확인된다"며 "세무서 직원들의 방문독촉횟수를 줄이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말 현재 국세체납자는 개인만 해도 수십만명에 이른다.
< 정구학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