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강문규 <실업대책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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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난국을 극복하려면 각 경제주체들이 실업 고통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합니다"
지난6일 발족한 실업대책국민운동본부 강문규(67)공동대표는 "날로
심각해지는 "실직문제"를 약자인 노동자만이 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실업대책국민운동본부는 발족선언을 통해 정부와 기업들에 적극적인
실업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에는 수십조원규모의 각종 기금을 실업자지원에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강대표는 그러나 "실업문제는 정부 홀로 해결하기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민간단체들이 참여해 일정 역할을 떠맡을 것"이라고 발기취지를 설명했다.
민간부문 자원활용으로 실업대책을 공급자중심(정부)에서 수요자중심
(실직자를 포함한 가계)으로 전환시키려는 시도다.
운동본부에 참가한 48개 시민 종교 산업 직능단체들은 실업대란 극복을
위해 취업알선 직업훈련 실업기금모금운동 등을 펼쳐갈 계획이다.
특히 각 단체별 특성에 맞게 관련 운동을 독자적으로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그는"운동본부는 취업알선방안으로 각 회원단체들이 모은 취업관련정보를
네트워크로 연결 서비스하거나 독자적으로 "직업알선종합조정센터"설치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직업훈련은 회원단체인 경실련과 한국노총 주도로 <>전문직 <>준전문직
<>서비스직 등으로 나눠 실시할 방침.
MBC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실업고통 함께 나누기
시민걷기대회를 열고 모금운동도 펼친다.
강대표는 "정부의 재정 지원책만으론 실업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며
"실직자 자살사태를 막기 위해선 더불어 대화하고 그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는 자세가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 유재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
합니다"
지난6일 발족한 실업대책국민운동본부 강문규(67)공동대표는 "날로
심각해지는 "실직문제"를 약자인 노동자만이 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실업대책국민운동본부는 발족선언을 통해 정부와 기업들에 적극적인
실업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에는 수십조원규모의 각종 기금을 실업자지원에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강대표는 그러나 "실업문제는 정부 홀로 해결하기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민간단체들이 참여해 일정 역할을 떠맡을 것"이라고 발기취지를 설명했다.
민간부문 자원활용으로 실업대책을 공급자중심(정부)에서 수요자중심
(실직자를 포함한 가계)으로 전환시키려는 시도다.
운동본부에 참가한 48개 시민 종교 산업 직능단체들은 실업대란 극복을
위해 취업알선 직업훈련 실업기금모금운동 등을 펼쳐갈 계획이다.
특히 각 단체별 특성에 맞게 관련 운동을 독자적으로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그는"운동본부는 취업알선방안으로 각 회원단체들이 모은 취업관련정보를
네트워크로 연결 서비스하거나 독자적으로 "직업알선종합조정센터"설치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직업훈련은 회원단체인 경실련과 한국노총 주도로 <>전문직 <>준전문직
<>서비스직 등으로 나눠 실시할 방침.
MBC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실업고통 함께 나누기
시민걷기대회를 열고 모금운동도 펼친다.
강대표는 "정부의 재정 지원책만으론 실업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며
"실직자 자살사태를 막기 위해선 더불어 대화하고 그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는 자세가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 유재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