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양만기 <수출입은행장>..중기지원 비중 22%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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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을 늘리는데 주력하겠다"
지난달 하순 취임한 수출입은행 양만기행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불과
4년전만 해도 전체 여신금액의 5% 수준이던 중소기업 지원비중이 지난해
19%로 높아졌다며 올해는 22%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수출입은행은 이를위해 국제시장에 채권을 팔아 10억달러를 도입하는 등
재원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최선의 조건을 만들려고 노력중"이라는 양 행장은 "채권발행시기는 금융
개혁일정 등으로 인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직후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업무 파악에
나서는 등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국책은행으로서 외자차입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수출입은행은 자금이 확보되는 때에 맞춰 무역금융 재할인업무를 취급하고
신용대출 조건도 크게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ADB 세계은행(IBRD) G7 일본수출입은행 등의
지원자금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 행장은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 "전임 행장이 일찌감치 시작했다"며
대대적인 조직감축 등이 필요한 다른 기관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 허귀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
지난달 하순 취임한 수출입은행 양만기행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불과
4년전만 해도 전체 여신금액의 5% 수준이던 중소기업 지원비중이 지난해
19%로 높아졌다며 올해는 22%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수출입은행은 이를위해 국제시장에 채권을 팔아 10억달러를 도입하는 등
재원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최선의 조건을 만들려고 노력중"이라는 양 행장은 "채권발행시기는 금융
개혁일정 등으로 인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직후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업무 파악에
나서는 등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국책은행으로서 외자차입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수출입은행은 자금이 확보되는 때에 맞춰 무역금융 재할인업무를 취급하고
신용대출 조건도 크게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ADB 세계은행(IBRD) G7 일본수출입은행 등의
지원자금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 행장은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 "전임 행장이 일찌감치 시작했다"며
대대적인 조직감축 등이 필요한 다른 기관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 허귀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