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생수)은 수백m 지하암반에서 뽑아올린 자연수로 인체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국내 생수는 대부분 화강암층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칼슘 마그네슘 칼륨과
불소 요드 게르마늄 등 천연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염소처리나 오존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좋은 미네랄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수돗물과 다르다.

한국샘물협회의 임병진 사무국장은 "물을 화학적으로 처리하거나 정수기를
통해 기계적으로 처리하면 몸에 좋은 각종 미네랄까지 제거된다"고 주장했다.

또 "외국 생수업체들은 대체로 강이나 계곡에서 원수를 채취하는 반면
국내업체들은 지하암반에서 원수를 뽑아올린다"고 설명했다.

생수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밀폐돼 있어 출고된지 1, 2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개를 따고나면 공기가 들어가 변질된다.

따라서 생수는 가능하면 개봉후 1주일내에 마시는게 좋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