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7일 오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 1백92회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오는 15일까지 단축시키기로 했다.

또 오는 11,12일 경제분야와 사회분야등에 대해 대정부질문을 벌이고 오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키로 하는 등 의사일정안을 처리했다.

이에 앞서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 회의실에서 수석부총무회담을
열어 상임위원 겸직문제 등 국회제도개선 방안을 위한 절충에 착수했다.

회담에서 한나라당측이 김종필 총리서리의 제청으로 임명된 신임 김모임
보건복지장관이 본회의에 출석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주장, 논란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정경제위는 본회의 산회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 자산재평가법 개정안 등 10건의 법안을 검토해 법안심사소위에
넘겼다.

< 최명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