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일 서울~중국 옌타이(연태)간 정기노선을 개설,
주 4회 왕복운항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주 4회 왕복 가운데 2회는 단독으로, 나머지 2회는 중국
동방항공과 공동운항(Code Share)형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운항일정은 단독운항의 경우 매주 수.일요일 서울에서 오후 2시10분,
옌타이에서는 오후 3시50분(현지시각)에 각각 출발한다.

또 공동운항의 경우 출발은 매주 월.금요일 서울 오후 3시, 옌타이 낮
12시(현지시각)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말 하얼빈 등에 신규 취항하고 광저우(광주)노선을
증편한데 이어 이번에 옌타이노선을 개설함으로써 중국연결 노선이 7개 도시
8개로 늘어나게 된다.

<김호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