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에어쇼 10월26일 개막..항공산업 발전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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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 에어쇼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1주일동안 서울
성남비행장에서 열린다.
서울에어쇼 공동운영본부는 7일 "국가 핵심사업이 될 항공우주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 에어쇼 98"을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행사가 열리는 일주일 가운데 처음 4일은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지니스 데이"로, 나머지 3일은 일반인들이 에어쇼를 관람하는
"퍼블릭 데이"로 각각 운영된다.
공동운영본부는 그러나 국가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 행사를 IMF형
으로 치룬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96년 4개였던 공식행사는 개막식 환영리셉션 2개로 축소, 시설비나
행사운영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업체들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해외업체 유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의 록히드 마틴과 보잉, 프랑스 다쏘, 영국의 BAe와 롤스로이스,
독일의 DASA 등 13개국 49개 업체가 참가를 신청했다.
에어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6월로 계획했던 에어쇼를 포기, 해외업체
참여가 활발할 전망"이라며 "20개국에서 1백55개업체를 유치해 1백80만달러
의 전시장 임대수입을 거둔다는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에어쇼에는 96년 1회 대회때처럼 러시아 수호이-37, 프랑스 라팔,
미국 F-15E 등 최첨단 전투기들이 시험비행을 펼친다.
공동본부는 "유럽의 차세대 전투기 유로파이터 2000 등도 유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곽병구 공동운영위원장(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항공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뒤따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수준 높은 행사를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 박기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
성남비행장에서 열린다.
서울에어쇼 공동운영본부는 7일 "국가 핵심사업이 될 항공우주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 에어쇼 98"을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행사가 열리는 일주일 가운데 처음 4일은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지니스 데이"로, 나머지 3일은 일반인들이 에어쇼를 관람하는
"퍼블릭 데이"로 각각 운영된다.
공동운영본부는 그러나 국가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 행사를 IMF형
으로 치룬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96년 4개였던 공식행사는 개막식 환영리셉션 2개로 축소, 시설비나
행사운영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업체들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해외업체 유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의 록히드 마틴과 보잉, 프랑스 다쏘, 영국의 BAe와 롤스로이스,
독일의 DASA 등 13개국 49개 업체가 참가를 신청했다.
에어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6월로 계획했던 에어쇼를 포기, 해외업체
참여가 활발할 전망"이라며 "20개국에서 1백55개업체를 유치해 1백80만달러
의 전시장 임대수입을 거둔다는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에어쇼에는 96년 1회 대회때처럼 러시아 수호이-37, 프랑스 라팔,
미국 F-15E 등 최첨단 전투기들이 시험비행을 펼친다.
공동본부는 "유럽의 차세대 전투기 유로파이터 2000 등도 유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곽병구 공동운영위원장(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항공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뒤따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수준 높은 행사를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 박기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