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외국인매물 개인매수 역부족..6.43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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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다시 고개를 떨구면서 이틀만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인도네시아 사태와 외국인 매도공세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장중한때
37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S&P가 향후 3년안에 한국 신용등급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발표도 추가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렸다.
일반인의 매수세가 저가대형주를 중심으로 유입됐으나 3일째 "팔자"에 나선
외국인의 매물공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현.선물간 괴리율이 좁혀지며 프로그램매매에 의한 매도차익거래 청산물량
(현물 매수)이 나왔으나 소량에 그쳤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43포인트 하락한 373.04로 마감됐다.
지난 6일의 연중최저치(376.23)를 이틀만에 경신했다.
주가가 내린종목이 5백55개로 오른 종목(2백22개)의 두배를 넘었다.
<> 장중동향 =전일 주가반등이 신통찮은 것으로 해석되면서 내림세로
시작했다.
기관중심의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폭이 커져 전장 한때 370선이
붕괴됐다.
후장들어 동아그룹에 대한 협조융자 소식과 LG그룹주의 강세에 힘입어 한때
반등하기도 했지만 장끝 무렵 외국인 매도가 몰리면서 다시 미끄러졌다.
<> 특징주 =외국인 매도가 계속된 한전 대우중공업이 약세를 보였다.
금융권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은행주가 큰 폭으로 내렸다.
협조융자 합의 소식에 힘입어 동아건설이 거래량 1위에 올랐고, 기업매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한통운은 연이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국 제니스사의 회생가능성을 보도한 외신이 나오며 외국인 매수세가 쏠린
LG전자 LG반도체가 상승했다.
대한중석노조가 이스카사의 제안을 수용해 초경합금부문 매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대한중석 거평 거평제철화학 거평패션 등 거평그룹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4차원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했다는 메디슨도 큰폭으로 올랐다.
<송태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9일자 ).
인도네시아 사태와 외국인 매도공세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장중한때
37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S&P가 향후 3년안에 한국 신용등급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발표도 추가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렸다.
일반인의 매수세가 저가대형주를 중심으로 유입됐으나 3일째 "팔자"에 나선
외국인의 매물공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현.선물간 괴리율이 좁혀지며 프로그램매매에 의한 매도차익거래 청산물량
(현물 매수)이 나왔으나 소량에 그쳤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43포인트 하락한 373.04로 마감됐다.
지난 6일의 연중최저치(376.23)를 이틀만에 경신했다.
주가가 내린종목이 5백55개로 오른 종목(2백22개)의 두배를 넘었다.
<> 장중동향 =전일 주가반등이 신통찮은 것으로 해석되면서 내림세로
시작했다.
기관중심의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폭이 커져 전장 한때 370선이
붕괴됐다.
후장들어 동아그룹에 대한 협조융자 소식과 LG그룹주의 강세에 힘입어 한때
반등하기도 했지만 장끝 무렵 외국인 매도가 몰리면서 다시 미끄러졌다.
<> 특징주 =외국인 매도가 계속된 한전 대우중공업이 약세를 보였다.
금융권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은행주가 큰 폭으로 내렸다.
협조융자 합의 소식에 힘입어 동아건설이 거래량 1위에 올랐고, 기업매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한통운은 연이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국 제니스사의 회생가능성을 보도한 외신이 나오며 외국인 매수세가 쏠린
LG전자 LG반도체가 상승했다.
대한중석노조가 이스카사의 제안을 수용해 초경합금부문 매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대한중석 거평 거평제철화학 거평패션 등 거평그룹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4차원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했다는 메디슨도 큰폭으로 올랐다.
<송태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