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에 대한 국제수준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기반기술을 연구할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가 인천 송도미디어밸리내 테크노파크에 건립된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테크노파크내 부지에 모두
3백20억원을 들여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측이 오는 99년 상반기 실용화센터 건립공사에 착수해
오는 2000년말 완공, 본격적인 연구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각종 유용물질을 상품화하는 연구에 치중해 21세기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첨단기술 산업을 확충해 나가게 된다.

또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의 우수 의약품 생산규정에 준하는 시험설비와
생산시설, 전문 연구인력을 확보해 국내 벤처기업등에게 생물제품 품질분석
등의 보증서비스와 생물의약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