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외국계 컴퓨터업체 인증 전문기술 자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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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오라클 SAP 등 외국 컴퓨터관련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인증하는 전문기술
자격증이 정보통신업계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자격증을 취득하면 컴퓨터관련 특정분야의 실력을 인정받아 취업기회
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IMF관리이후 실직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보통신업체
직장인들이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에 몰려들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도 취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독일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업체인 SAP의 "R/3 컨설턴트"는 이들
업계 직장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자격증이다.
올해 1백여명의 업계 종사자들이 한국SAP의 컨설턴트 양성과정에서 교육
받고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ERP
프로그램인 R/3구축 전문가로 일할수 있다.
미국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DB) 관리전문가 자격증인 "오라클전문가
프로그램(OCP)" 응시자도 늘고 있다.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지난해 10월이후 70여명이 자격증을 땄다.
한국오라클은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쌍용정보통신 대우정보시스템 등
서울의 6개 교육센터 및 지방 4곳에 "OCP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시스템통합(SI)업체 취업에 유리하다.
IBM은 중형컴퓨터인 RS/600의 운영체계(OS)인 "AIX"및 중대형서버인
"AS/400" 전문가에게 자격증을 주고 있다.
한국IBM은 지난 2월부터 국내에서도 이 시험을 치를수 있도록 해 매주
10여명이 응시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HP는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인 "오픈뷰" 자격증, 한국MS는
윈도NT SQL서버 등 MS제품에 대한 "시스템엔지니어자격증(MSSE)" 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시험은 모두 영어로 치러지는데다 난이도가 높아
합격하기 쉽지 않다"며 "외국 기업도 이들 자격증을 인정, 해외 취업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 한우덕 기자 woody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1일자 ).
자격증이 정보통신업계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자격증을 취득하면 컴퓨터관련 특정분야의 실력을 인정받아 취업기회
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IMF관리이후 실직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보통신업체
직장인들이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에 몰려들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도 취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독일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업체인 SAP의 "R/3 컨설턴트"는 이들
업계 직장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자격증이다.
올해 1백여명의 업계 종사자들이 한국SAP의 컨설턴트 양성과정에서 교육
받고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ERP
프로그램인 R/3구축 전문가로 일할수 있다.
미국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DB) 관리전문가 자격증인 "오라클전문가
프로그램(OCP)" 응시자도 늘고 있다.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지난해 10월이후 70여명이 자격증을 땄다.
한국오라클은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쌍용정보통신 대우정보시스템 등
서울의 6개 교육센터 및 지방 4곳에 "OCP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시스템통합(SI)업체 취업에 유리하다.
IBM은 중형컴퓨터인 RS/600의 운영체계(OS)인 "AIX"및 중대형서버인
"AS/400" 전문가에게 자격증을 주고 있다.
한국IBM은 지난 2월부터 국내에서도 이 시험을 치를수 있도록 해 매주
10여명이 응시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HP는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인 "오픈뷰" 자격증, 한국MS는
윈도NT SQL서버 등 MS제품에 대한 "시스템엔지니어자격증(MSSE)" 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시험은 모두 영어로 치러지는데다 난이도가 높아
합격하기 쉽지 않다"며 "외국 기업도 이들 자격증을 인정, 해외 취업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 한우덕 기자 woody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