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가 6백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나왔다.

동보건설이 강원도 평창구 도암면 횡계리에서 공급중인 11평형 임대아파트
(임대잔여분 80가구)는 임대보증금이 6백50만원.

이는 최초공급가(1천2백만원)의 거의 절반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가격이 싼데다 관광지에 위치, 콘도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용평리조트와 가깝고 차로 20~30분이면 경포대 동해무릉계곡 오대산
소금강 등 인근 관광명소에 닿는다.

또 강릉 주문진 삼척 등 동해안 해수욕장도 한시간 거리다.

용평 동보아파트는 특히 이용일수가 제한된 콘도와는 달리 언제든지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다.

가족 친지 직장동료 등 5명이 동호인을 구성, 주말주택용으로 마련할
경우 가구당 1백30만원씩 투자하고 월 1만3천원(월 임대료 6만5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선착순 공급분이어서 주택소유 및 거주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단지는 11평형 6백48각구, 14평형 1백56각구, 21평형 96가구 등
모두 9백가구이다.

이중 14,21평형은 임대가 완료된 상태.

지난해 12월 완공돼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02)877-7343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