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한민족문화네트워크연구소(소장 이채락)를 남북문화정보교류
분야의 협력사업자로 지정했다.

한민족문화네트워크연구소는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북한의 금강산
국제그룹과 함께 북한 문화재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화할 계획이다.

또 북한문화재와 관련된 가상박물관및 인터넷웹사이트 개설과 CD롬제작사
업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금강산국제그룹은 조선중앙역사박물관 조선민속박물관등에 소장된 문화재
자료를 조선컴퓨터센터를 통해 전산가공해 한민족문화네트워크연구소에 제
공할 예정이다.

이번 북한문화재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사업은 남북한간 첫번째 정보화 관
련 협력사업이다.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