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국회 회기안에 강경식 전경제부총리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처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11일 총무회담을 열고 강전부총리 체포동의안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회의 한화갑 총무대행은 구속동의안 처리를 주장했으나
자민련과 한나라당은 반대입장을 보였다.

이에따라 3당총무는 12일 다시 절충을 벌이기로 했으나 국민회의도
체포동의안 처리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은 아니어서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임시회에서 동의안은 처리되지 않을 전망이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