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보합세를 나타냈다.

11일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9일과 같은 연
17.70%를 기록했다.

이날 발행물량은 30억원으로 모두 중소기업 물량이었다.

경과물은 삼성전관 현대상선등이 연 17.70%에, 삼성물산은 연 17.87%에
거래됐다.

채권딜러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실세금리를 연 15%대로 낮추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이날 무디스가 한국은행의 신용등급을 내려 금리는 움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루짜리 콜금리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