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오는 14일부터 경기도 남양주청학 평택군문 등 전국 15개
사업지구에서 상가점포 1백11개와 상업용지 및 유치원용지 27필지를
공급한다.

매각방식은 공개경쟁입찰방식이며 최고가를 쓴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가능 가격은 1층이 평당 1천5백만원, 2층 8백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 군문지구

경부선 평택역 건너편에 위치, 상권형성이 용이하다.

1단지와 2단지에서 각각 6개와 14개 점포가 공급된다.

1단지의 경우 6백90가구에 6개 점포가 배치돼 가구당 상가면적이 0.14평
(법정한도 1.8평)으로 희소가치가 높아 투자성이 밝은 편이다.

<>남양주 청학지구

5개 단지에 30개 점포와 상업용지 17개 필지, 근린생활용지 9개 필지가
매각된다.

남양주지역에서는 드물게 3천1백7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촌을 이루고 있다.

주변에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 등이 없어 투자유망지역으로 꼽힌다.

각종 교육시설과 공공시설이 완비돼 생활여건이 좋은 편이다.

<>인천 논현1지구

아파트 입주가 오는 8월로 예정돼 있어 즉시 영업에 착수할 수 있다.

점포 연면적이 0.24평 이내로 소량의 점포가 배치돼있어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26평형 1천1백90가구 공공분양아파트와 근로복지아파트의 혼합 단지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