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투자신탁회사들에 이어 지방및 신설투신사들도 발행회사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채권매입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동양투자신탁 대신투자신탁운용 등 17개 투신사 사장단은 12일 이같이
밝히고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와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에따라 이제까지 보증여부를 따져 이뤄지던 회사채 및 기업어음의 발행
및매매가 신용등급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될 전망이다.

투신사 사장단은 이날 협약식에서 "각 투신사별로 채권매매에 대한 내부
규정을 제정, 신용등급에 의한 채권 선정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한국.대한.국민 등 대형3투신사들은 지난 3월 무보증 회사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신용평가등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 김인식 기자.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