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일 속락해 장중 한때 350선을 밑도는 국면을 맞았다.

가뜩이나 취약한 시장여건속에 정부의 부실기업 조기정리방침으로
한계기업들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고 실제 부도사태가 재연되고 있다.

최근 주가의 속락으로 대부분의 악재가 시장에 반영됐고 여러가지 기술적
지표들도 반등임박을 암시하고 있지만 반등폭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한계기업과 우량주간에 주가차별화
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부실기업군을 지속적으로 처분하고 수출관련주를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보인다.

< 최인선 대신증권 역삼동지점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