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주병진, 방송계 복귀..SBS '데이트라인' 진행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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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황제"주병진이 돌아온다.
개그맨 주병진씨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주병진 데이트라인"진행을
맡아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 96년 MBC "주병진 나이트쇼"를 끝으로 방송계를 떠난지 2년만이다.
매주 토.일요일(오후10시50분~12시)방송되는 "주병진 데이트라인"은
본격 시사풍자를 표방한 프로그램.
한주동안 가장 화제가 됐던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집중분석하는 "금주의
핫이슈", 화제의 주인공을 초대하는 "금주 화제의 인물"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또 시청자가 직접 취재한 뉴스를 소개하는 "특종 국민뉴스"와 주병진이
화제의 현장을 찾아보는 "주병진의 잠입르포"가 곁들여진다.
딱딱한 시사문제를 주씨 특유의 순발력과 유머감각으로 부드럽고 재치있게
풀어가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복안.
특히 주말 심야시간에 연예인들의 잡담수준에 머물던 기존 토크쇼와
차별화할 생각이다.
주씨는 "감정이 개입된 뉴스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달라"면서 "새로운
시각과 날카로운 풍자로 시청자들의 통쾌한 웃음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
개그맨 주병진씨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주병진 데이트라인"진행을
맡아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 96년 MBC "주병진 나이트쇼"를 끝으로 방송계를 떠난지 2년만이다.
매주 토.일요일(오후10시50분~12시)방송되는 "주병진 데이트라인"은
본격 시사풍자를 표방한 프로그램.
한주동안 가장 화제가 됐던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집중분석하는 "금주의
핫이슈", 화제의 주인공을 초대하는 "금주 화제의 인물"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또 시청자가 직접 취재한 뉴스를 소개하는 "특종 국민뉴스"와 주병진이
화제의 현장을 찾아보는 "주병진의 잠입르포"가 곁들여진다.
딱딱한 시사문제를 주씨 특유의 순발력과 유머감각으로 부드럽고 재치있게
풀어가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복안.
특히 주말 심야시간에 연예인들의 잡담수준에 머물던 기존 토크쇼와
차별화할 생각이다.
주씨는 "감정이 개입된 뉴스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달라"면서 "새로운
시각과 날카로운 풍자로 시청자들의 통쾌한 웃음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