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1일 일본의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와
닛쇼이와이를 잠정적인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일본 최대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의 보증채 신용등급을 상위
중간 단계인 현재의 A3에서 잠정적으로 등급하향 검토대상으로 지정했다.

또 현재 정크본드(투자부적격) 수준보다 두단계 높은 닛쇼이와이의
장기신용등급(Baa2)과 단기신용등급(P2) 역시 등급 하향저장 검토대상에
포함시켰다.

무디스는 이들 두 회사의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는데다 아시아
경제위기로 유동성 위기에 처할 가능성도 높아져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