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과장급 인사 .. 전문성 배려...승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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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2일 1백8명의 과장급 이상 직원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는 감량경영을 가시화했다는 점과 능력및 전문성위주로
인력을 배치했다는 점이 꼽힌다.
과장이상은 승진이 한명도 없었다.
목포 제주 강릉 포항 울산 등 5개지점과 홍콩사무소의 경우 지점장
(사무소장)을 임명치 않고 부부장으로 하여금 지점장 직무를 대행토록 했다.
비서실장의 직급도 부장급에서 부부장급으로 낮췄다.
기존 조사제1,2부와 금융경제연구소가 통합된 조사부를 이끌어갈 조사부장
으로 임명된 이성태부장은 손꼽히는 조사통이다.
또 강형문 정책기획부장, 권정현 금융시장부장, 신현철 국제부장 등도
무난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지나치게 "감량"을 강조하다보니 발탁인사가 없었다.
또 애써 지역안배를 고려한 흔적도 역력하다.
일부에서는 이를두고 한국은행에 새바람이 불기를 기대하는건 힘들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 하영춘 기자.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는 감량경영을 가시화했다는 점과 능력및 전문성위주로
인력을 배치했다는 점이 꼽힌다.
과장이상은 승진이 한명도 없었다.
목포 제주 강릉 포항 울산 등 5개지점과 홍콩사무소의 경우 지점장
(사무소장)을 임명치 않고 부부장으로 하여금 지점장 직무를 대행토록 했다.
비서실장의 직급도 부장급에서 부부장급으로 낮췄다.
기존 조사제1,2부와 금융경제연구소가 통합된 조사부를 이끌어갈 조사부장
으로 임명된 이성태부장은 손꼽히는 조사통이다.
또 강형문 정책기획부장, 권정현 금융시장부장, 신현철 국제부장 등도
무난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지나치게 "감량"을 강조하다보니 발탁인사가 없었다.
또 애써 지역안배를 고려한 흔적도 역력하다.
일부에서는 이를두고 한국은행에 새바람이 불기를 기대하는건 힘들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 하영춘 기자.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