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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구의 골프컨트롤] (239) 한홀단위 게임을 위한 볼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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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골프를 쳐야 진정 "열심히 치는 골프"일까.

    S씨 골프가 그걸 설명한다.

    -그는 매홀 그린의 구조나 경사도를 외우고 다닌다.

    "이번홀 핀위치는 약간 그린왼쪽 중간이기 때문에 볼이 왼쪽으로 홀을
    오버하면 구릉을 넘기는 내리막 퍼팅을 해야한다.

    그러면 파온이 됐더라도 3퍼팅 가능성이 너무 많다.

    따라서 그린 오른쪽으로 파온을 시켜야 하고 그것도 절대 핀을 오버하면
    안된다.

    또 그같은 세컨드샷을 하려면 티샷은 페어웨이 왼쪽으로 쳐야 샷이
    편해진다"

    홀에 이르면 보통 이같은 형태의 분석을 한다.

    그린부터 출발하는 "꺼꾸로 된 공략도"인 셈.

    처음 가는 코스일 경우 그가 가장 먼저 외우는 것이 그린이다.


    -볼도 홀마다 바꾼다.

    비교적 거리가 짧아 쇼트아이언으로 세컨드샷을 할수 있는 파4홀에서는
    "스핀이 잘 먹는" 3피스볼로 친다.

    3피스볼은 거리는 덜나도 그린에 잡아두기가 수월하기때문.

    반면 4백야드 가까운 긴 파4홀에서는 거리위주로 쳐야하기때문에 2피스볼로
    티샷을 한다.

    물론 이때도 핀위치가 그린 앞쪽이면 3피스볼이 선호되고 핀이 뒤쪽이면
    2피스볼로 치는 경우가 많다.

    이정도로 열심히 쳐도 S씨는 가끔 80타를 넘는다.

    이에대해 그는 말한다.

    "골프는 18홀 게임이 아니라 한홀 게임이다.

    완벽한 골프란 그 홀의 파를 잡는 골프이다.

    어떤홀에 이르러 그 홀에서 제시된 파를 위해 모든 열정과 지식을 쏟아
    붓는 것.

    그것이 골프의 진수이다.

    그렇게 진정 노력했다면 스코어는 "인간의 어쩔수 없는 실수"를 반증할
    뿐이다"

    < 골프전문 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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