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사가 본격적인 비수요기에 접어들면서 매기가 더욱 위축되고있다.

시세 또한 약세권이 장기화되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쉐타, 직물등 여름용 제품의 내수작업이 거의 끝나고
로칼 수요도 환차에 따른 관망 상태가 지속되면서 거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직물, 모포, 쉐타용 주요 사종의 한달 거래량이 4천여t으로 지난해
같은시기의 5천여t보다 20%선이 감소한 상태를 보이고있다.

상가에서는 내피, 완구용으로 주사용되는 32/2수BR규격이 파운드당
2천원선을 호가하고 있으나 그나마도 원매자가 적어 거래가 한산한
실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