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감미료인 아스파탐의 수출이 잘된다.

국내 최대 아스파탐 생산업체인 (주)대상은 미국은 물론 유럽및 동남
아지역에 다이어트붐이 일면서 이품목의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초 미국 뉴트라스위트사가 공급가격을 10-12% 인상한 이후 국제가격
이 상승,수출채산성도 상당히 호전됐다고 이회사는 덧붙였다.

대상은 지난 3월 미국 탄산음료 전문업체인 RC와 1천만달러 상당의 수
출계약을 맺었으며 "위글리"브랜드 껌제조업체등과도 수출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따라 올 아스파탐 수출액은 전년대비 70% 늘어난 5천만 달러에
이를것으로 보고있다.

대상은 뉴트라스위트 일본 아지노모도등에 이어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5위 업체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