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해 영업 현장에서 상품 주문을 하고 재고나
반품내용을 파악할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이에따라 제과 음식점체인 식품등 유통기한이 지나면 못쓰게되는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의 제품관리업무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에어미디어는 무선데이터망을 활용한 무선 주문정보처리시스템을 도입,
15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SI업체인 회명정보통신과 무선 상품주문프로그램을 공동개발
했다.

이 서비스는 동양제과에 처음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영업사원이 카드형 무선모뎀을 장착한 핸드헬드PC(HPC)를
갖고 다니면서 현장에서 상품 주문과 재고관리를 실시간으로 할수 있도록
해준다.

또 대금회수 반품 상품배달등 상품 주문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수있다.

이에따라 별도의 주문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 인건비를 절감할수 있다.

영업사원들은 보다 많은 시간을 실제 영업에 투입할수 있어 생산성도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또 상품 주문내용이 본사 호스트컴퓨터에 바로 전달돼 영업사원들의
스케줄관리도 쉬워진다고 에어미디어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신속한 재고관리가 필수적인 제과업체는 물론 백화점
편의점 할인점등 유통업계에 유용하다고 에어미디어측은 덧붙였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