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대신 캔디부케를 선물하세요"

최근 미국에서는 형형색색의 캔디를 사용해 만든 캔디부케가 꽃이나
케이크를 대체하는 선물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캔디부케 사업으로 재미를 보고있는 업체는 미국 아칸소주 리틀 록에
본사를 두고있는 "캔디부케 인터내셔널사".

이 회사는 지난해 캔디부케로 1천2백만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창업자인 마가렛 맥킨티어 사장은 2명의 자녀를 둔 평범한 가정주부출신.

그녀는 어린이들이 꽃이나 케이크선물보다는 캔디나 초콜릿을 더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작은 바구니에 캔디와 초콜릿을 담은뒤 꽃과 액세서리로 장식한 캔디부케는
시판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다.

초기에는 어린이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점차 일반가정과
기업선물용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캔디부케의 가격은 크기와 재료에 따라 25-2백50달러수준이다.

캔디부케 인터내셔널사는 현재 캐나다등 15개국에 진출, 2백40개의 점포를
운영할 정도로 성장가도를 달리고있다.

(02)501-2001

<유재수 한국벤처창업연구원장>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