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복권] '첫회 1등 복권 찢어져 당첨금 못받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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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로 기업복권이 탄생한지 만 3년이 된다.
기업복권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재원마련이라는 차별성과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발매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3년전 발매 첫날에만 무려 2백만장이 넘는 기업복권이 팔렸고 8일째까지
총발행량 1천2백만장의 절반가량이 팔려나가 다른 즉석복권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그런데 첫회 1등 당첨복권은 자칫하면 "꽝"이 될 뻔한 우려곡절을
겪은끝에 첫 주인을 찾아갔다.
당시 1등 당첨자는 서울 구로동 시장상인 K씨.
그는 당첨의 기쁨에 젖어 시장상인들을 모아 막걸리파티를 열고 당첨복권을
보여줬다.
그런데 너도나도 1등 당첨복권을 한번 보자며 달려드는 바람에 복권이
그만 두동강이 나고 말았다.
깜짝 놀란 K씨는 찢어진 복권을 들고 은행에 달려갔다.
은행에서도 그런 일은 처음이라며 발행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문의한
후에야 당첨금을 내줬다.
< 자료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02)769-6932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5일자 ).
기업복권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재원마련이라는 차별성과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발매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3년전 발매 첫날에만 무려 2백만장이 넘는 기업복권이 팔렸고 8일째까지
총발행량 1천2백만장의 절반가량이 팔려나가 다른 즉석복권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그런데 첫회 1등 당첨복권은 자칫하면 "꽝"이 될 뻔한 우려곡절을
겪은끝에 첫 주인을 찾아갔다.
당시 1등 당첨자는 서울 구로동 시장상인 K씨.
그는 당첨의 기쁨에 젖어 시장상인들을 모아 막걸리파티를 열고 당첨복권을
보여줬다.
그런데 너도나도 1등 당첨복권을 한번 보자며 달려드는 바람에 복권이
그만 두동강이 나고 말았다.
깜짝 놀란 K씨는 찢어진 복권을 들고 은행에 달려갔다.
은행에서도 그런 일은 처음이라며 발행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문의한
후에야 당첨금을 내줬다.
< 자료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02)769-6932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