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100만개 전국학교에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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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전국 1만여개 초.중.고등학교에 모두
1천억원어치의 통합 사무용소프트웨어(SW)인 "MS 오피스"를 기증한다.
한국을 방문한 스티브 발머 MS 수석부사장은 14일 호텔롯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교육정보화 사업을 지원키 위해 1개 학교당 1백개씩, 모두
1백만여개의 오피스SW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MS는 이와함께 각 학교당 최소한 1명의 오피스SW 전문가를 투입, 제품활용
교육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달중 약 2천개 학교에 각각 1백개씩의 오피스SW를 나눠 준뒤
추가 신청을 받아 하반기에 나머지 8천여 학교를 대상으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MS의 이같은 제품기증이 물량공세를 통해 국내 오피스SW
시장을 완전 장악하려는 전략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관련, 발머 부사장은 "한국의 컴퓨터 교육 사업을 지원하자는 것일 뿐
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S의 교육사업 지원은 정보통신 분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의 워크플로(사무처리) SW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 분야를
특화해 발전시키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한우덕 기자 woody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5일자 ).
1천억원어치의 통합 사무용소프트웨어(SW)인 "MS 오피스"를 기증한다.
한국을 방문한 스티브 발머 MS 수석부사장은 14일 호텔롯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교육정보화 사업을 지원키 위해 1개 학교당 1백개씩, 모두
1백만여개의 오피스SW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MS는 이와함께 각 학교당 최소한 1명의 오피스SW 전문가를 투입, 제품활용
교육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달중 약 2천개 학교에 각각 1백개씩의 오피스SW를 나눠 준뒤
추가 신청을 받아 하반기에 나머지 8천여 학교를 대상으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MS의 이같은 제품기증이 물량공세를 통해 국내 오피스SW
시장을 완전 장악하려는 전략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관련, 발머 부사장은 "한국의 컴퓨터 교육 사업을 지원하자는 것일 뿐
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S의 교육사업 지원은 정보통신 분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의 워크플로(사무처리) SW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 분야를
특화해 발전시키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한우덕 기자 woody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