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는 PC서버 "그랜파워 5000시리즈" 신제품 2종을 오는19일
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모두 미국 인텔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인 펜티엄II 데슈츠를
장착했다.

"모델380"은 350및 400MHz의 데슈츠를 사용한 제품으로 기업용 서버로
쓸수 있다.

데슈츠 333및 400MHz를 채택한 "모델280"은 중소기업이나 재택근무용으로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전원을 켠 상태로 하드디스크 교체가 가능한 핫 플러그
기능을 갖췄다.

메모리 용량을 최대 1GB까지 확장할수 있다.

한국후지쯔는 이번 신제품 판매와 함께 PC서버에 "IA서버"라는 별도의
명칭을 붙여 다른 회사와의 차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우리나라에 PC서버 판매하기 시작해 8개월만에
8백대를 판매했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