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대표 엄기화)은 경기도 안성시가 수출농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성첨단원예농단" 조성사업의 민간 참여 기업체로 선
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단은 약 20만평의 부지에 1차적으로 약 7만여평이 조성되는 것으로
단일 원예농단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이다.

1차로 26개 참여 농가 2백17억원,동양기전 83억원,부지조성비 50억원
등 총 3백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농단은 오는 99년까지 유리온실과 육묘장 등 시설을 갖춰 2000년 5
백만달러어치의 농산물을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산업기계 제조업체인 이회사는 지난 94년 첨단 농업분야에 진출한 이
래 현재까지 전국 10여곳에 유리온실을 건설했다.

문병환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