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들 그렇게 좋아해?

사람들 마음이 너무 금방 변하는군.

이제까지 박세리 얘기가 나오면 "그녀는 틀린 것 같다"며 시큰둥 하더니만
이번에 1위를 마크하니까 "역시 최고다"식으로 흥분하니 말이야.

* 한 아마추어골퍼-박세리의 USLPGA선수권대회 1위 도약을 기뻐하며 *

투어 선수들은 박세리가 조만간 정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녀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다.

그녀는 멀고도 곧게 친다.

* 리사 월터스-1타차 2위를 마크하면서 박세리에 대해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6일자 ).